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과반' 목표치 훌쩍…민주당, 예측조사 결과에 '환호'

입력 2024-04-10 18:43 수정 2024-04-11 01: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각 당은 JTBC 예측 조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혜미 기자, 민주당 박수치는 모습을 봤는데요.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총 168석에서 19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JTBC 예측 조사 결과에 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한동안 격한 환호성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단독으로 지역구에서 158석에서 179석이라는 결과는 당초 민주당이 공식적인 목표로 내세웠던 단독 과반 151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지역구 최소 160석, 최대 180석과 비슷합니다. 뿐만 아니라 범야권 200석이 가능한 수준인 만큼 민주당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표정 관리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결과대로라면 민주당의 압승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 총선과 비슷하거나 그 결과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180석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격전지 예측 결과도 발표가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총선에서 양당은 모두 50석에서 60석 정도가 경합지역이다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관림지역의 예측 조사 결과도 대부분 민주당의 승리로 나타난 만큼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다만 부산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뒤지는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경합지역이 많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일단 표정 관리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황을 지켜본 뒤에 이후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